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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도는 '경북형 재택근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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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호혁 작성일19-12-04 01:35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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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택근무자·신청자 '0'

[대구CBS 권기수 기자]

경북형 공무원 재택근무제가 겉돌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경상북도가 시행하고 있는 '경북형 공무원 재택근무제'가 신청자가 없는 등 겉돌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9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공무원 재택근무제'를 도입했다.

재택근무제는 출산 예정이나 출산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5일 근무기간 중 최대 4일을 자택에서 근무하고 나머지 하루만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유연근무제도다.

경북도는 초과 수당을 제외한 임금체계는 출근직원과 동일하게 적용되고 승진과 평정 등 인사상 불이익도 없다고 밝혔다.

이같은 파격적인 혜택에 힘입어 여성 공무원 3명이 9월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등 출발은 좋았다.

하지만 제도 시행 1년도 채 안돼 개점 휴업, 말그대로 겉돌고 있다.

올해들어 신청자는 단 1명 뿐이었고 이 마저도 지난 6월 재택근무기간이 끝나면서 지금은 1명도 없다.

12월 현재 경북도청 출산휴가 남여 공무원은 281명(소방직 포함), 그리고 육아휴직 공무원은 77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재택근무를 신청한 사례는 전무하다.

당연히 '뜬 구름잡는 시책'라는 비판이 나올만도 하다.

재택근무제가 공무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육아 중 출근이 사실상 힘들고 가정에서 전재결재를 할 수 없는 등 현실성이 떨어진다는게 가장 큰 이유다.

경북도 관계자는 "어린 아이의 경우 24간 돌봐야 하기때문에 육아와 업무를 병행한다는게 말처럼 쉽지 않고 정부원격근무서비스망 이용도 보완문제 등으로 인터넷 접속 자체가 어렵다"며 "이러다 보니 재택근무제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자연히 기피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야심차게 출발한 경북형 공무원 재택근무제.

경북도는 재택근무제의 성과 등을 분석해 올해부터 재택근무 인원과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과 가정 양립' 아직도 갈길이 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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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상원의원 등 민주당 12명 중 8명 말씀 통해 경제 개혁 등 관련 이슈 전달

내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을 민주당 경선 주자들 상당수가 성경 구절을 적극 인용하면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와 크리스채너티 한국판이 보도했다. 3일 CT에 따르면 상위 경선 주자 12명 중 8명이 성경 구절을 사용하면서 경제 개혁, 사회보장 정책, 성소수자와 관련된 이슈를 외치고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은 지난 10월 10일 CNN 타운홀 방송에 출연해 마태복음 25장 32~33절에 등장하는 양과 염소를 구분한 비유를 인용하면서 “우리 모두 아는 것처럼 양은 천국에 가고 염소인 그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워런 상원의원은 자신이 감리교 신자이면서 교회학교 교사임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 시장은 첫 경선 토론이 개최된 지난 7월 잠언 14장 31절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성공회 신자인 그는 한 종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교회와 신자들의 연결을 중요한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 부커 뉴저지주 상원의원은 미가서 6장 8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仁慈)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를 인용했다. 하지만 이 말씀을 동성애자 권리 보호에 대한 답변에 사용해 보수주의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부커 상원의원은 미국침례교회(National Baptist Church) 신자다. 유대교와도 긴밀한 관계가 있으며 그의 의원실 책상엔 히브리어 성경도 놓여 있다.

대만계 미국인 사업가로 ‘슈퍼 루키’로 떠오른 앤드루 양은 미국개혁교회에 출석한다. 그는 월 1000달러의 기본 소득 공약을 발표하면서 요한일서 3장 17절을 인용했다. 해당 말씀은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이다.

CT는 또 각 후보가 선호하는 성경 번역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킹제임스성경(KJV) NIV NRSV NLT 등 4가지였다. 워런 상원의원은 KJV를 좋아했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의원, 에이미 클로버샤 미네소타주 상원의원은 NIV를 즐겨 사용한다. 부티지지와 부커 상원의원, 앤드루 양은 NRSV를 사용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NIV 사용자라고 CT는 덧붙였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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